지역일반

이철우 도지사 올해 성과 … “신공항 확정 지역 도약 기반 마련”

“새해 민생살리기,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집중”
대학 연구역량 행정에 융합…도정 연구중심 행정체제 전면재편
민생살리기특별대책본부 구성해 TF형태로 운영
서면으로 2020 도정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 밝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올해 도정의 가장 큰 성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을 꼽았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민생 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도지사는 29일 매년 기자들에게 직접 브리핑 해온 그해 도정 성과와 새해 도정 방향 제시를 코로나19 때문에 서면으로 대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도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 원 규모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 △투자유치 6조6천155억 원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국비 9조7천억 원 확보 등을 올해 큰 성과로 꼽았다.

이 도지사는 또 “새해 도정의 핵심 화두는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라며 “이를 강력하게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하는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도정 시스템 재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도지사는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 모든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대전환기에는 기존의 행정체제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행정에 융합해야만 지역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8월28일 (왼쪽부터)김주수 의성군수, 이철우 도지사, 정경두 국방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국방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확정한 후 한자리에 섰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를 위해 새해 도정을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연구중심 행정체제’로 전면 재편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기업,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원팀(one team) 행정체제로 이끌기로 했다.

이에따라 연구기관과 출자·출연기관도 특화된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매칭해 공동 연구·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 도지사는 (가칭)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부서간, 기관간 업무 칸막이를 뛰어넘는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민생현장의 요구를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 현장에서 구현하는 민생분야 최일선 기동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지사는 “최근의 행정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다각화되고 있으며 한분야 국한된 이슈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진 융합형 문제들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특별대책본부를 통해 대학과 기업, 도, 시·군 등 민관이 함께 유기적·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구체화 전략 추진 △시도민의 뜻을 모아 행정통합 절차 가속화 △맞춤형 일자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아이와 청년을 위한 경북형 특화 정책 실현 △뉴노멀 시대 신 경북관광 전략 추진 △농어업혁신△ 신해양시대 산업·물류·관광으로 도약 등 내년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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