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소재 경북학숙 내 둥지||경북장학회와 경북평생교육진흥원 통합…다음달 1일 출범||1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이하 진흥원)이 다음달 1일 새롭게 출범한다.
진흥원은 경산에 소재한 경북장학회와 예천에 소재한 경북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한 것으로 사무실은 경산의 경북학숙내에 둔다.
이번 통합으로 경북학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써 온 경북장학회는 행정장학팀과 학숙운영팀으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013년 설립돼 대구대와 경북도립대가 위탁 운영해온 경북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에 법인화로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독립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게 됐다.
진흥원은 내부에 도민대학본부를 두고 포항 등 19개 시·군에는 캠퍼스를 두어 경북도민행복대학을 운영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등 경북형 평생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출범은 경북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