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협약 체결해 ‘대구형 배달플랫폼’ 내년 7월 이전 출시할 계획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KIS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모에 참가했으며 기술력, 추진전략, 지역사회 기여 계획 등 5개 분야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성데이타는 제안서를 통해 기존 6~13% 수준인 배달 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고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급식 아동 배송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인성데이타가 제안한 서비스 실행 방안을 검증하고 협약을 체결해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내년 7월 이전에 출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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