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 동안 공무원 181명의 급여 끝전 기부||모두 1천246만8천 원 모금,

▲ 대구 서구청 전경.
▲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이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공무원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구청 공무원 181명의 급여 끝전(1만 원 이하) 기부금(1천246만8천 원)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00만 원을 각각 후원한다.

또 지역 쪽방에서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보따리도 전달한다.

사랑의 보따리의 구성품은 내의, 장갑, 식료품 등이다.

서구청의 끝전 기부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20년까지 5천만 원의 기부금으로 △연탄배달 사업 △독거노인 위문 △재해피해지역 성금 △사랑의 보따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해외 아동들을 돕고자 매년 후원금 20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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