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힘찬 소 이미지의 캐릭터와 소품 등으로 꾸민 새해희망열차를 운행한다. 새해희망열차의 외부 모습.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힘찬 소 이미지의 캐릭터와 소품 등으로 꾸민 새해희망열차를 운행한다. 새해희망열차의 외부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새해희망열차’를 운행한다.

새해희망열차는 그동안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지역보다 앞장서서 노력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내자는 의미가 담겼다.

3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도시철도 3호선 열차 1편을 우직하고 힘찬 소 이미지의 캐릭터와 소품 등으로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국민화가 이중섭의 민족적 기상이 숨 쉬는 ‘소’ 작품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 힐링 공간도 열차 내부에 마련했다.

운행 기간에는 △열차 안에 숨은 마스크 쓴 소 캐릭터 찾기 △QR코드 찍고 응모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열차 안에 숨어있는 마스크 쓴 소 캐릭터를 찾아 인증사진과 인적사항을 공사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열차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연결된 링크에 전송하면 된다.

운행종료 후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 힘찬 소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새해희망열차 내부 모습.
▲ 힘찬 소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새해희망열차 내부 모습.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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