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역 맡은 곽세은, 개인부문 여자 연기상 수상
올해 15회 째를 맞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전국 공연 관련 전공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각 대학에서 제출한 공연 영상을 전문 심사위원들이 비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뮤지컬 그리스’로 이번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화려한 무대장치, 조명, 춤, 노래 등 풍부한 볼거리로 인상적인 앙상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은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곽세은(1학년)씨가 샌디 역으로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김정화 교수(공연음악학부 뮤지컬전공)는 “실무교육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거쳐 학생들이 배우 및 공연관련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