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전문가 양성, 7~ 11일 원서접수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경주대학교가 파티디자인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대는 직업이 빠르게 다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역행사 및 다양한 축제를 연출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파티디자인학과를 신설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주대는 파티디자인학과 신설을 통해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 연출, 전시회 오프닝파티, 웨딩메이크업, 웨딩 플래너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인 양성 과정 중 코스튬 플레이&특수분장 분야는 국내는 물론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전국의 축제와 국제쇼에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분야다.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안기정 교수는 “국제적인 회의도시 경주에서 최고의 교육환경과 교수진을 확보한 파티디자인학과를 운영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론수업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실무형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기별 장학제도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대는 또 파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 2학기부터 장기 인턴십 파견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하면 이벤트 기획사, 광고회사, 웨딩기획사, 대형웨딩홀, 방송국 등의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돌 잔치, 프로포즈 파티, 스몰 웨딩, 하우스 웨딩 등을 진행하는 파티 전문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청년 창업도 돕기로 했다.









경주대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파티디자인학과 지원 원서를 접수한다.

정원은 23명이다.

안 교수는 “파티디자인과는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특히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학과”라고 강조했다.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 경주대 학생들이 축제와 이벤트 오프닝 행사장을 연출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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