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여름
▲ 장여름


▲장여름(태명, 여, 3.06㎏, 2020년 11월13일생)

▲엄마랑 아빠-이지숙, 장병희

▲우리 아기에게-

여름아 안녕!

우리 집 둘째 딸 여름아.

널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임신 동안 행복하게 보냈어.

수술 끝에 만난 너는 아주 작았지만 사랑스러웠어.

노산이라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널 보는 순간 눈 녹듯 힘들었던 순간이 잊히더라.

예쁜 우리 딸아^^

엄마랑 아빠의 딸로 태어난 걸 축복으로 느끼도록 엄마가 많이 아끼며 널 지지하고 사랑해줄 게.

워니 언니도 널 무척이나 사랑할 거야.

자라서 서로 의지하며 지낼 너희를 상상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지구나.

영원한 너의 편 아빠랑 엄마, 워니 언니가 네 곁에 있으니 우리 딸은 아무 걱정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낚시로 예쁜 꽃게를 잡았던 태몽을 잊을 수 없어.

너무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거든.

널 만난 지금의 엄마 기분처럼 우리 네 식구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

우리 보물 2호, 장여름 사랑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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