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격리자 증가에 대응, 확산방지 기대

▲ 김정용(62) 신임 대구 동구보건소장.
▲ 김정용(62) 신임 대구 동구보건소장.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0개월째 공석이던 대구 동구보건소장에 김정용(62)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 소장이 임용됐다.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확산하는 상황에서 감염병 컨트럴타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동구청은 장기간 공석이던 보건소장 자리에 감염병 전문가 임용을 추진해 왔다.

김 신임 소장은 1984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성공단 협력병원장으로 8년간 근무했다. 인도 콜카타에서 7년간 말라리아, 댕기 등 풍토병 관련 연구를 했다. 2017년부터는 몽골 국립 의과대학에서 감염학부 교수를 역임하는 등 감염병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재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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