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형 공유경제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 의성군 공무원들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형 공유경제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 의성군 공무원들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형 공유경제의 정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의성군은 올해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커뮤니티 공유공간 및 창업연계 공유가공 거점센터, 공유마켓 등을 조성한다.

또 방문객 유입을 위한 공유축제,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의성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5개 전략 15개 분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유경제 정착의 원동력이 되는 자생적 민간조직인 액션그룹을 발굴 육성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자립적 민간주체 역량강화 훈련프로그램을 36차례 진행해 42명의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조직(액션그룹) 10개 팀이 탄생했으며 그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는 공유경제의 본격적인 지역 정착·확산을 위해 통합 마케팅 공유사무실 등의 관련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공유경제 시스템의 근본인 ICT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지역의 유·무형 인프라와 다양한 민간 조직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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