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학생 수 40명 이상 모든 공·사립학교에 보건교사 배치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 보건교사는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받아 올해 학생 수 40명 이상 585개교에 배치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0개교(9%)가 증가했다.

사립학교에는 공립 배치 기준에 맞춰 지난해보다 40개교(9%)가 늘어난 143개교에 배치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는 공립학교 학생 수 70명 이상 638개교(69.1%)에 보건교사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34학급 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 과대학교 38개교(초등학교 36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는 기간제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을 하도록 했다.

보건교사가 없는 학생 수 40명 미만의 학교 154개교에는 교육지원청 보건교사가 순회하면서 의료서비스와 보건교육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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