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정상진 안보수사과장, 경북청 정지천 교통과장 경무관 승진

▲ 대구경찰청 정상진 안보수사과장
▲ 대구경찰청 정상진 안보수사과장
대구경찰청 정상진 안보수사과장과 경북경찰청 정지천 교통과장이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6일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날 정상진 안보수사과장, 정지천 교통과장 등 총경급 37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정상진 승진 예정자는 경북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대구청 정보3계장과 경비교통과장, 대구 수성·달서경찰서장, 대구·경북청 정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능력과 조직관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북경찰청 정지천 교통과장
▲ 경북경찰청 정지천 교통과장
정지천 승진 예정자는 달성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입문했다.

경북청 수사1계장·강력계장, 청송경찰서장, 경북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경무관 승진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청에서 역대 최대인 12명이 선발됐다는 점이다. 자치경찰 도입과 지역별 균형인사를 고려해 지역별 치안상황에 정통한 대상자를 확대 선발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 책임수사 체제 구현과 국가수사본부 수사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사전문가도 대거 발탁됐다.

경찰청은 “업무성과와 역량, 자질 등을 바탕으로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라 국민 중심 책임수사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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