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
▲ 김충섭 김천시장






“첨단 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정했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신축년인 올해는 미래 먹거리산업 준비를 완성하겠다는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산업단지조성,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혁신도시 시즌2 등 김천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소의 걸음은 느리지만 천리 길을 가고, 말은 빠르지만 십리 길에 지친다”는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는 말이 있듯이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덤비지 않고 꾸준함과 끈기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

“이를 위해 초등학생 Happy together 교육,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지원, 교통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신문고 포상,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하천변·취약지역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지속적인 참신한 정책 발굴 및 수행을 통해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질서있고, 청결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일자리가 넘치고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도시,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미래가 있는 도시, 아름다운 환경 속 삶의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도시, 시스템이 든든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시는 코로나19의 역경 속에서도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농식품 수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대상,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우수기관 최우수 등 53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5억 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이를 다시 주요 사업에 투자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완성하고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e-commerce)기업인 ‘쿠팡’ 물류센터를 비롯 ‘아주스틸’, ‘현대ARC코리아’ 등 73개 기업으로부터 5천93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3천342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그의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이다. 이 같은 성과로 김천이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충섭 시장은 “새해 김천시민 모두가 은근과 끈기로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된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직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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