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 김병욱
‘여비서 성폭력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7일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이란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이 이날 ‘김 의원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지난 6일 김 의원이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 의원은 포항 연일초, 영일중, 포항고를 졸업한 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졸업 후 강재섭 전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로 국회에 들어와 박보환·박상은 의원 비서관 및 박상은·이학재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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