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문경 정착 귀농·귀촌인 해마다 급증

문경시의 3대 지원사업 톡톡한 성과

문경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경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문경시가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는 고소득 재배시설 하우스의 모습.


문경시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결과 문경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수는 2017년 584명, 2018년 554명에서 2019년 1천350명, 지난해 1천399명으로 급증했다.

2년 만에 두 배가 훌쩍 넘는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문경시가 추진한 3대 지원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도 귀농·귀촌을 돕고자 소득작물 재배, 주택 무상임대, 맞춤형 사업의 3대 지원에 나선다.

맨몸으로 시작하는 귀농인에게 고소득 작물인 미나리 재배시설인 하우스(5개 동)와 공동 작업장(1개 동)을 임대한다.

미나리는 고소득 작물로 재배면적 3.3㎡(1평)당 5만 원 안팎의 수익을 거둘 수 있고, 가족 중심 노동력으로 재배할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장터에 납품할 수 있어 고정적인 판로도 자동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또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공동주택(원·투룸)을 마련해 귀농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1곳에 45가구를 마련해 91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이들의 조기정착을 도왔다.

또 시는 타 시·군과의 차별화 시책으로 체험농장 임차료, 영농 정착비, 주택 수리비 지원이라는 3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하도록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한다.

지원 규모는 체험농장 3년 임차료는 1천500만 원, 주택 수리비 560만 원, 영농 정착비 560만 원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교통 요지이며 백두대간이라는 천혜 자연환경을 끼고 있어 경북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은 편”이라며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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