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1천738개소 연 4만5천 회 소독||행복승강장 내 바이러스 프리존 구축

▲ 대구시설공단 직원들이 대구 달서구의 한 유강승강장에서 청소 및 소독작업을 실시 중인 모습.
▲ 대구시설공단 직원들이 대구 달서구의 한 유강승강장에서 청소 및 소독작업을 실시 중인 모습.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중이용 교통시설인 시내버스 승강장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2019년 5월 대구시로부터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승강장 청소, 소독 및 방역, 점검·정비 등 유지보수, 노선안내도 관리, 광고판 운영 등의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6명으로 확충했고, 작업용 차량도 8대(기존 2대)로 늘렸다. 지난해 1천738개의 승강장을 4만5천883회 청소·소독했으며, 유리·전기설비·지붕·페인트칠 등 노후시설 129개소를 보수했다. 95개소 승강장의 파손·부식된 노후의자도 교체했다.

또 승강장 의자, 노선안내도 등 시민들의 접촉이 잦은 시설물은 자체 인력을 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행복승강장 실내공간에는 바이러스·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살균정화기 및 무접촉 자동손소독기를 설치, 안전한 바이러스 프리존을 구축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