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이 최근 제2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 한국전력기술이 최근 제2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이 혁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파트너 도약을 위한 제2기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11일 한전기술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최근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 등 2개 팀이 최종 선정했다.

‘지적재산권 마케팅 서비스 개발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영업활동 등의 마케팅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 ‘필수안전등급 감시화면 개발사업’은 건설원전 안전계통 디스플레이에 대한 예비품 확보 및 대체품 공급을 통해 안전등급 디스플레이 공급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전기술은 이들 사업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원전 판로개척 및 화력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배관감육 관리 프로그램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장려하고 있다”며 “사내벤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필요한 자원 지원 등 사내벤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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