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해양치유센터의 조감도.
▲ 울진해양치유센터의 조감도.




울진군이 ‘부지조성용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센터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동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 체험 및 치유 공간이다.



사업비 380억 원(국비 170억 원, 도비 51억 원)을 투입해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해양 치유 및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후 토목·건축 설계 분야 실시설계 및 월송유원지 변경·결정 군 관리계획 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15만㎥의 골재는 경북도와 협의해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 사업에서 반출된 골재를 확보했다.

또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현재 순조롭게 성토용 토사 반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지보상 협의도 원만히 이뤄지고 있으며 보상이 끝난 부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성토용 골재 반입을 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염지하수 제품화 등 특성화된 운영계획을 수립해 울진을 해양 치유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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