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소방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신모는 물론 신생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구급대원이 신생아를 안고 있는 모습.
▲ 의성소방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신모는 물론 신생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구급대원이 신생아를 안고 있는 모습.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 소속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신생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2시40분께 의성군 봉양면에 거주하는 32주차 임산부가 분만(출산) 상태라고 신고가 의성소방소 119센터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의성소방서 구조구급센터 석영습·김종찬·허소현 구급대원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이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남편이 신생아를 수건으로 감싸 안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산모의 태반이 밖으로 나와 아기와 연결돼 있었다.

대원들은 의사의 영상 의료지도를 받으며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 후 탯줄, 체온유지,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구급대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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