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서 비가 내린다.
울릉도·독도에는 오전에 한때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 내외겠으나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4℃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2℃, 낮 최고기온은 8~17℃.
다만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고, 고비사막과 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서다.
주말부터는 차차 맑아지지만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16일 낮 기온은 전날(15일)보다 10℃ 내외로 떨어진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1℃, 낮 최고기온은 영하 1~5℃.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7℃,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로 평년(아침 기온 영하 7~영하 2℃, 낮 기온 4~7℃)보다 낮아 매우 춥겠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