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 대구시청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천9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n차 감염’이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날 확진된 지역의 한 어린이집 교사의 직장 동료들이다.

경북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719명이 됐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 각각 2명이다.

경산에서는 대구 동구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7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종교시설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1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 2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구미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검사에서 확진됐다.

상주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병원 종사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