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지역 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서 성과 톡톡

CES 디지털 대구공동관에 지역 33개 기업 참가
상담 480여 건, 6천270만 달러 수출상담, 340만 달러 계약 체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비대면으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 대구지역 기업 중 한 곳이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상 최초로 디지털·비대면으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 대구지역 기업들이 34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CES 디지털 대구공동관에 참가한 33개 기업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된 비대면 상담으로 480여 건, 6천27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3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참가기업 대표들이 판단하는 계약 가능 예상 금액은 2천3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계약 성과 창출도 예상 된다.

특히 하드디스크 구동 및 전기자동차 모터의 부품을 취급하는 성림첨단산업의 경우 전시회 상담회를 통해 미국의 한 업체와 334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 참가사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제반시스템을 취급하는 대영채비는 미얀마를 기반으로 한 업체와 현지 전기차 충전소 설립을 위한 해외 파트너십을 제안 받았다.

대영채비는 현지 환경 파악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구공 자동 티배팅기를 개발한 제스트, 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드론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아이지아이에스 등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지 5년째가 되는 올해 CES가 가장 예측 불가능한 전시 환경이었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로 개최된 CES 2021은 현지 시간 기준 1월14일 폐막됐으나 디지털 전시장은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돼 참가기업의 사후 활동과 참관객의 관람이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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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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