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영주 영일사거리 교통신호기 운영

철도건널목이 인접해 교통신호기를 운행하지 못하던 영주 영일사거리에 신호등이 운영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아지게 됐다.
영주시와 영주경찰서 지난 16일부터 영일사거리에 교통신호기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영일사거리는 구 시가지와 가흥신도시를 잇는 길목으로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지만 철도건널목이 있어 교통신호기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도 사거리 인근을 지나는 중앙선 철도가 복선화에 따라 고가로 건설돼 교통신호기 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영일사거리 교통신호기 운영에 앞서 안전한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원거리에서도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임을 알 수 있도록 시인성이 좋은 노란신호기를 설치했다.
또 영주교~시내 방향 도로에 신호 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해 단속카메라 1대를 설치했다.
영주시 손창석 교통행정과장은 “평소 영일사거리 주변은 평소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이번 교통신호기 설치로 교통사고의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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