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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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8천160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2명은 경산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5명은 지난 16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의 한 중소기업 관련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의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국내 발생 18명을 포함한 총 2천794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0명, 상주 2명, 구미 2명, 경산 1명, 김천 1명, 고령 1명, 영천 1명이다.

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4명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가족 등 3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상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1명,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2명은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산과 김천, 영천, 고령 확진자는 해당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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