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완공될 예천 제3농공단지의 조감도.
▲ 2023년 완공될 예천 제3농공단지의 조감도.


예천군이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제3농공단지는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제2농공단지와 연접한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조성된다.

총면적 19만5000㎡, 산업용지는 14만1350㎡ 규모다.

이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 및 투융자심사,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4일 경북도 승인 고시돼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오는 5월 중 주민설명회와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올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희망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업이 제3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및 도심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