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선거관리위원회가 경산시의회 김봉희 의원(국민의힘)의 사망으로 오는 4월7일로 예정된 경산 마 선거구(중앙·동부·자인·남산)의 보궐선거를 치러지지 않기로 했다.
지난 5일 김봉희 의원의 사망으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4월7일 경산 마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경산시당협의회는 “서울 및 부산 시장의 보궐선거를 치르는데 기초의회 의원도 보궐선거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보궐선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경산시는 선거 비용이 7억 원 가량 드는 점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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