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24명의 광역의원 중 2명을 뽑는 데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상이다.
김 부의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대구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및 ‘대구시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대표 발의한 것은 물론 이 외 27건의 조례안 재·개정에도 힘을 보태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시정질문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미래먹거리 창출’을 촉구하는 등 각종 정책 제안과 시정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광역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의원 간 의견 수렴과 협치를 이끌어 내는 등 부의장으로서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해였다”며 “이 상을 주마가편의 의미로 알고 올해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범사련은 교육, 문화, 통일,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25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 단체다. 매년 좋은 정치인, 좋은 자치단체장, 좋은 광역·기초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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