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청이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간부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고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영양군청이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간부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고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영양군이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간부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진했던 신속집행 실적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 등의 재정운영 방침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권장하는 자치단체 신속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사업별로 연간 및 월간 집행 계획을 수립해 연중 관리키로 했다.

또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시설투자 사업과 각종 민간보조 사업, 물품구입비 등에 대해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던 2천266억 원 중 61%인 1천38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 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군정 역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가 위기상태에 있는 만큼 공공부문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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