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얼음골 관광지 빙벽 경관.
▲ 청송 얼음골 관광지 빙벽 경관.
청송 얼음골 관광지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조치 됐다.

21일 청송군에 따르면 겨울왕국이라 불리는 얼음골 빙벽 경관이 최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전파돼 겨울 국내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그동안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얼음골 빙벽 경관지구의 관람 공간이 한정적인데 비해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운집해 안전사고는 물론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군은 해빙기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때까지 얼음골 관광지를 폐쇄할 방침이며 관광객의 방문 자제를 홈페이지와 SNS, 안내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폐쇄조치는 관광객들의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한 결정이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문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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