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위기를 기회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성장 눈길

썬텍엔지니어링 지난해 매출액 2019년 대비 88% 증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인 미드니의 주력 제품인 자동역세필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대구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중 썬텍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105억 원으로 2019년(80억 원) 대비 88%가량 증가했다.

미드니 또한 지난해 매출액(60억 원)이 2019년(34억 원)보다 약 77% 증가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다항목 수질계측기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전국 지자체 상수도본부를 대상으로 각종 수질계측기를 납품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의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약 23% 올랐다.

썬텍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선정하는 혁신형 물기업 10개사 중 1개사로 선정됐고 수질조정 자동 드레인장치가 조달청 혁신 시제품에 추가로 뽑혔다.

미드니는 2018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을 준공한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이곳의 주력 제품은 자동역세필터로, 지난해 수도권의 정수 시설 깔따구 유충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발됐다.

미드니는 국내 최초로 정밀 여과장치에 대한 수도용 위생안전기준도 획득했다.

이에 대구시는 구매연계 기술 개발, 공공구매 지원, 맞춤형 기술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입주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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