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승수, “황희 후보자 내정, 보은인사에 보험인사”

김승수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24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두고 “보은인사에 대선용 보험인사”라고 비난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크다. 관련 분야 전문가가 와서 현장을 수습해도 부족한 마당에 경험은 고사하고 특별한 관심조차 찾아볼 수 없는 후보자가 내정됐다”며 “업무파악만 하다 장관직 마무리하게 생겼다. 이제 현 정부 임기 내에는 문체부 정책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후보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범계·권칠승 후보자 등과 함께 친문 ‘부엉이 모임’ 출신으로 전문성이나 정책이 아닌 정치적 인사임이 명확해졌다”며 “현 정부 각료는 물론 문체부 산하기관에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수두룩한데 황 후보자 역시 관련 전문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장관직은 대통령에게 충성하면 받는 자리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국 전문성보다 정치 인사를 정부 수장에 앉힘으로써 문화관광분야 회복보다 선거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선용 보험인사”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사람이 소관부처 수장이 될 경우 콘텐츠 선진국 대열에서 자칫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크다”며 “향후 개최될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검증, 코로나 사태 이후 관련 산업계 회복 대책 방안 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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