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까지 무단 방치 자전거 등 일제 정비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오는 3월10일까지 무단 방치 자전거와 노후 보관대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공공장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폐자전거와 노후한 자전거 보관대로 환경 미관 저해 및 통행 불편 민원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실시됐다.

일제 정비 기간 중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하고 인도 등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10일 이내 자진 회수하도록 안내문을 부착한 후, 가져가지 않으면 수거할 방침이다.

수거한 자전거는 14일간의 강제처분 공고를 거친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시 매각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필요기관·단체 등 수요처를 조사해서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약 4천500여 대의 방치 자전거를 정비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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