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센터, 실내체육관·문화센터·공공의료기관 시설 활용||의사회 및 간호사회 협약 등 접종인

▲ 지난 26일 열린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지난 26일 열린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백신의 접종을 수행할 접종센터를 다음달 초 지정한다. 상온보관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2월 중 선정해 대구로 백신이 배포되는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주차시설과 대기공간, 접종공간, 접종 후 관찰공간이 충분한 장소(실내체육관, 문화센터, 공공의료기관 시설 등)를 활용한다.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시설, 장비, 인력이 적합한 곳을 직접 현장 확인해 선정할 계획이다.

공중보건의사 투입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협약을 맺고 공고를 통한 모집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실무팀(시행총괄팀, 이상반응대응팀, 접종기관운영팀, 인력·백신관리팀, 접종지원팀)과 2개 상황관리반(언론홍보반,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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