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코멕스화학에서 황산 50ℓ가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소석회를 이용해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코멕스화학에서 황산 50ℓ가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소석회를 이용해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3시32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코멕스화학에서 황산 50ℓ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학제품 도매·제조업체인 코멕스화학의 실험실에서 석고 제조시험 과정에서 황산 50ℓ와 석회석 6t이 누출됐다.

사고 당시 실험실에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학차와 소방차 12대 등을 동원한 뒤 소석회를 이용해 중화작업을 했다.



중화작업 후 사고 지점으로부터 반경 50m 이내의 인체 유해 물질을 1차 측정한 결과 황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칠곡소방서는 중화작업을 완전히 끝내면 인체 유해 물질 2차 측정을 하기로 했다.

또 실험실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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