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지역경기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 김학동 예천군수.
▲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는 임기 초부터 ‘변화와 도전’을 강조했다.

현재는 예천의 행정 전반에 변화와 도전이 녹아 있으며, 작은 민원도 군민의 시선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를 사업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군수는 스포츠 분야를 농업 및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를 이끄는 축으로 자리 잡는 기틀을 마련했다.

2022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다.

이어 대한육상연맹의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예천에서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연간 16만5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용궁면 소재지와 지보면 상월지구 및 은풍면 오류지구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천면 화지리를 비롯한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 예천도서관 신축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공영 주차장 조성 및 간판 개선사업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예천읍 노하지구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관 , 청년회관을 건립한다.

남본지구에는 고추마늘 온라인 판매시설, 동본지구에는 예천한우 실비 체험센터와 복합 공영 주차장, 서본지구에는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이들 사업은 2024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사업은 3.2㎞ 구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3년까지 완료한다.



김 군수는 지역민들에게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356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부지 5천519㎡,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에서 행정·문화·복지 등의 통합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다.

또 이웃과 소통·교류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과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농림 분야에는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농업시설 현대화, 예천한우 브랜드화, 소득 작물 다양화 등의 사업을 통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도 속도를 낸다는 것.





김 군수는 “신공항 시대를 맞아 예천군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상과 양궁 중심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다”며 “2022년 6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조직위를 발족하고 공설 운동장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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