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읳2019년 개최된 농기계박람회 축하공연의 장면.
▲ 읳2019년 개최된 농기계박람회 축하공연의 장면.


상주시가 오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1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및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해마다 20만 명이 찾는 행사인 만큼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코로나와 AI 사태가 조만간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실무부서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박람회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08년부터 열린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제조업체와 농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박람회로 통한다.



한편 상주시는 경북도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와 협의해 내년 봄에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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