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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체력 테스트 전원 완벽 통과, 한 박자 빠른 수비하겠다”

1일 오전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스프링캠프 훈련과 다가오는 시즌에 대비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위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일 경산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1일 오전 10시30분께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볼파크 실내훈련장에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했다.

실내훈련장에는 1군 선수 37명과 코치 15명이 함께 투수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삼성 허삼영 감독은 새 시즌에 대비한 준비과정들에 대해 설명했다.

허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 얘기해오던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수비와 한 박자 빠른 수비,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체력 테스트 결과 전원 완벽하게 통과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타선에 변화가 많았지만 올 시즌 부상 선수만 없다면 되도록 고정 타선을 유지하겠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몇몇 선수들은 내·외야를 옮겨 뛰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허 감독은 이번 시즌에 눈여겨볼 선수로 새 식구가 된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을 포함해 이원석과 오승환 등을 꼽았다.

허 감독은 “피렐라가 많은 경기 수를 소화해준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고 오재일과 이원석이 선배로서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며 “투수 쪽은 아무래도 오승환이 팀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올해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포부도 빼놓지 않았다.

허 감독은 “가을야구 진출은 모든 선수가 갈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드시 라팍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롯데(3월1일, 3일), NC(3월9일, 10일), KT(3월6일), LG(3월12일, 14일), SK(3월16일, 17일) 등 모두 9번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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