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53.3%(16건) 증가한 점에 미뤄 최근 한 달 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거나, 신변보호·임시조치·보호명령 등이 결정된 가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간에는 지역 경찰 근무자와 경찰 기동대가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강도나 날치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며 야간에는 골목을 순찰하며 침입절도와 성폭력 예방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방역 당국 요청에 따른 자가격리자 소재 확인, 무허가 유흥시설 불법영업 단속 등 해당 지자체의 코로나19 점검·단속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자 오는 5일부터는 교통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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