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2곳과 더불어 올해 추가로 28곳을 설치해 총 100곳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가구, 한부모 가정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개소를 선정했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택배함 44개소에 대해서도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상황실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112비상벨과 경광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택배함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안심택배함의 이용율은 매년 20%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택배 기사와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아 2019년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자신의 동네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1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0년에는 11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구시 권오환 안전정책관은 “안심택배함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구시의 특화된 안전서비스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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