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안정화에 기여

경북농협이 전국 처음으로 계통사료 75만t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농협은 최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진행된 정례조회에서 전국 최초로 ‘계통사료 75만t 판매달성탑’을 수상했다

계통사료 판매달성탑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농협사료 경북지사와 경주공장, 경남지사, 울산지사, 대구축협 등 농협의 계통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경북 21개 축협을 통해 공급한 실적이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전년 대비 3만7천여t 증가한 75만6천t의 배합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75만t을 초과하는 실적이다.

농협계통사료는 전국 28개 사료공장(경제지주 12개, 축협 16개)에서 공급되는데 원료공동구매 등 규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경북농협 뿐 아니라 농협사료, 지역축협, 축산농가가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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