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용
▲ 정희용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3일 올해 고령·성주·칠곡 국·도비 예산 5천457억 중 고령군 1천510억 원, 성주군 1천966억 원, 칠곡군 1천981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국·도비 사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고령∼성주) 건설공사(운수면)에 80억 원, 고령∼성산 간 도로확포장공사(성산면)에 61억2천200만 원이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10억 원),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5억9천700만 원) 등도 진행된다.

성주군은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답게 농산물 수확에서부터 유통까지 물류체계 선진화와 품질 표준화를 위한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건립(20억 원) 및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 수매지원(16억5천만 원) 사업 추진으로 생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기 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36억 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진입도로 정비(13억3천300만 원) 등도 추진된다.

칠곡군은 호국평화의 도시 위상 확립을 위한 호국평화 테마파크(호국의 다리) 조성(30억 원)으로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칠곡 공예테마공원 조성(27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120억 원) 등도 진행된다.

정 의원은 “앞으로 지역구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및 경북도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중앙부처 담당자들에게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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