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결실

▲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인더텍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천연이끼 공기정화기를 지하철 만촌역에 기증했다
▲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인더텍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천연이끼 공기정화기를 지하철 만촌역에 기증했다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 인더텍이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천연이끼를 활용한 공기정화기를 대구도시철도 만촌역에 설치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가족회사이면서 대구시 Pre-스타기업인 인더텍의 소형 천연이끼 기반 공기정화장치의 기능 및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한 달 동안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존 제품의 성능 개선을 위해 이끼의 부착 특성을 활용한 공기정화용 필터를 제작하고, 오염된 공기를 흡수하고 이끼를 거친 공기를 배출하는 팬 모듈을 설계했다.

인더텍의 천연이끼 공기정화기는 살아있는 이끼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LED조명을 통한 인테리어 효과도 함께 가져다준다.

한편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지역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한 산학협력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인재원장은 “대학과 지역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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