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사.
▲ 군위군청사.
군위군은 민선7기 이후 2회에 걸쳐 실시한 읍면 순회대화에서 건의된 주민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등 답변서를 건의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시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안건은 총 237건이었으나, 이번에 개별 발송한 건은 107명 168건이다.

최초 건의사항 조치계획 답변시 이미 조치완료 됐거나 답변내용이 변동이 없는 안건은 제외했다.

군은 이번 통보문을 통해 건의사항에 대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과 처리결과, 향후계획에 대해 책임감 있게 설명했으며 경북도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건의․협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진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도 토지보상, 법령 개정 등 행정환경이 변화하면 즉시 다시 검토해서 주민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편 발송된 168건의 추진현황을 보면 완료 130건, 추진중 20건, 장기검토 9건, 추진불가 9건으로 나타났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이번 주민건의사항 조치결과 통보는 군민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선7기 군정 정책기조에 근거한 것으로 아직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수시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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