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비 확보에 노력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1천여 명의 클린안심방역단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는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8∼15일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부터 맞춤형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인력 보강을 통한 취약계층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생활방역을 담당한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관광지 등 다중집합시설에 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민간자체방역단, 시·군 자체방역단 등 ‘클린안심방역단’ 1천여 명은 방역 및 감염예방 활동을 펼친다.

전통시장에는 500여 명의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시·군 자체방역단이 시장 주요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또 명절 연휴기간 중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버스터미널, 기차역의 화장실, 대합실, 출입문 방역을 위해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500여 명을 투입한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맞는 첫 설 명절인 만큼 맞춤형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인력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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