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공공 문화시설 개방 시민 볼거리 제공

발행일 2021-02-08 15:06: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는 설 명절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가급적 야외 현장행사는 최소화하고 소규모로 진행이 가능한 공연이나 시차입장세·사전예약제 등 관람객 분산이 가능한 전시중심의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대면 문화행사 39건과 집안에서 온택트로 만나는 온라인 문화콘텐츠 40건을 준비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는 축제 ‘2019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를 영상음악회로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미술인의 행정과 극복, 그들이 꿈꾼 예술의 이상과 시대정신을 담은 개관 10주년 기념 대구근대미술전 ‘때와 땅’과 지역 중견·원로 작가 시리즈 ‘다티스트 정은주, 차규선’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과 원로작가전 및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으로 구성된 ‘소장작품전’을 전시 중이다.

대구실내빙상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씽씽 썰매 체험, 팽이돌리기’ 등 체험행사와 피겨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사격장은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재미는 팡팡, 스트레스는 빵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코로나 극복 사연 유튜브 영상공모전인 ‘위 아 대구(We are Deagu)’, ‘대신, 대구를 여행해 드립니다’, ‘컬러풀 혼자운동챌린지’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설 연휴 문화행사는 시 홈페이지, 컬러풀뉴스룸, 대구소식당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역수칙이 반영된 다양한 언택트 현장 및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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