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동
▲ 김형동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국회 의회외교 사절단으로 중동 국가들을 방문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표로 하는 국회 의회외교 사절단은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방문해 양국과의 정상급 외교를 통한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절단은 박병석 의장과 국민의힘 김형동·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김병주·김영배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UAE 연방평의회 의장, (실질적 통치자인) 왕세제와의 면담에서 양국 간 지속적인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및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외교채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바레인과의 정상급 면담에서는 에너지·건설 분야를 비롯한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들은 UAE에 주둔한 국군 아크부대를 방문해 이역만리 해외에서 설날을 맞이하는 장병들도 격려한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2011년 파병돼 UAE 군 훈련지원과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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