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5년간 설 연휴 평균 574건 화재

발행일 2021-02-08 15:22: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희용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평균 57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평균 7명, 부상자는 23명이었다.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화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2016년 910건, 2017년 487건, 2018년 704건, 2019년 406건, 지난해 364건이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016년 33명(사망 9·부상 24), 2017년 22명(사망 3·부상 19), 2018년 32명(사망 3·부상 29), 2019년 23명(사망 5·부상 18), 지난해 38명(사망 15·부상 23) 등으로 조사됐다.

화재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인명피해 건수는 20~3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부주의, 전기, 미상, 기계, 화학, 교통사고, 방화·방화의심, 기타, 가스누출 등의 순이었다.

정 의원은 “면밀한 화재조사와 연구를 통해 화재 사고가 대형화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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