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년 8개의 기획전시 라인업 완성,

‘소장작품전 및 순회전’, ‘아트in대구 오픈리그’ 등 다양한 전시 예정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전시 라인업을 완성했다. 남충모 작가의 '질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전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역작가를 세대별, 분야별로 조명하는 전시를 이어 나가는 동시에 소장작품전 및 순회전, 가정의 달 기념전, 전시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고 작가 특별전 등 총 8개의 기획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기획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이다.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과 수복 및 보존 처리를 마친 작품들을 중심으로 원로작가 회고전과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했던 ‘아트 in 대구, 오픈리그’전도 이달에 열린다. 10명의 작가가 1부와 2부로 나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전시를 갖는다.

김건예 '무제'
이어 4월 ‘원로작가 회고전’과 7월 ‘올해의 중견작가·청년작가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 미술계의 토대를 건실하게 유지하기 위해 세대별로 작가를 선정해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원로작가로는 서양화가 남충모를 비롯해 도예가 김기조 등이 선정됐다. 또 중견작가에는 김건예(서양화), 손파(조각, 설치), 신상욱(조각), 이지영(사진, 미디어), 정태경(서양화)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을 공모·선정해 지역 청년미술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올해 초 심사를 거쳐 김동욱(판화), 김재욱(영상), 김현준(조소), 정민제(회화), 정진경(판화)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전시가 예정돼 있다.

4~11월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전시 공간을 순회하는 ‘소장작품 순회전’도 열린다. 또 5월 ‘가정의 달 기념전’이 오는 4월30일부터 6월12일까지 예정돼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올해로 전시관 개관 30주년을 맞는데 대구 미술의 각 부문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작고작가 5인의 특별전을 오는 11~12월에 가질 예정”이라며 “서양화에 주경, 정점식, 한국화에 최근배, 서화에 서동균, 조각에 홍성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품 외에도 여러 가지 관련 자료들을 통해 대구 미술에 스며있는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전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정점식 작가의 '형상A'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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