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청사
▲ 울릉군청사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9일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청렴한 울릉’ 실현이 목표다.

이번 계획은 조직 내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추진방향과 청렴 해피콜 제도 시행 등 8개 실천 과제로 구성 돼 있다.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청렴 해피콜 제도 외에 청렴라이브교육과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사이버 청렴교육 등 정기적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신규시책으로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 시 청렴교육 실시, 청렴문구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한줄 청렴다짐 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부조리신고 제도 운영 및 신고보상금 지급,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그리고, 신규시책으로 자율적 내부 통제 및 자기 진단을 위한 익명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 2등급(8.52점), 내부청렴도 5등급(5.97점), 종합청렴도 3등급(7.84점)을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18년 이후 외부청렴도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며, 내부청렴도는 동 기간 다소 하락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 정책을 보완·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개발해 청렴문화가 뿌리 내리고, 울릉군 청렴도가 상위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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