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절도 신고 전년보다 17% 줄어

▲ 대구경찰청
▲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의 설 연휴기간 종합치안활동 및 특별교통관리로 사건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기간(지난 10~14일) 중 지역에서 발생한 강·절도 신고는 85건으로 전년(103건)대비 17.4% 줄었다.

교통사고 발생은 102건으로 전년대비(150건) 32% 감소했다. 부상은 132명으로 지난 설 명절보다 51.4% 줄었다. 사망은 2020년 2건에서 올해 1건으로 감소했다.

대구경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펼쳤다. 강·절도 표적이 될 수 있는 편의점, 금은방, 제2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2천878개소에 대해 방범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취약한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당부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연휴기간에는 순찰카, 싸이카 104대를 동원해 교통 혼잡구간인 칠곡 동명 방면, 신천대로 청도 방면 등 시 외곽 국도, 고속도로IC 진·출입로 등에서 다양한 소통대책을 시행,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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